'폭파 위협' 메시지 용의자 학생 체포
〈속보> 어바인 경찰국은 11일 유니버시티 고교서 '폭파 위협' 메시지를 작성한 혐의로 17세 남학생을 체포했다. 〈본지 11일자 OC섹션 2면> 존 헤어 어바인 경찰국 공보관은 '문서를 통한 협박' 혐의를 받고 있는 이 학생이 학교 당국의 징계 조치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. 용의 학생은 학생들이 돌려 보는 교재에 '이 곳을 폭파시키겠다' '모두가 죽을 것'이란 낙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. 지난 8일 한 학생이 낙서를 발견하고 학교 당국에 알린 직후 수사에 나선 경찰국측은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순찰차와 경관을 증파하고 정밀 수색을 실시했다. 전국적인 명문 공립고로 알려진 이 학교엔 한인 학생들이 350여명 재학 중이다. 임상환 기자